한강변관리기본계획

    

□ 서울시가 지난 20여 년간의 한강 관련 계획을 아우르고 기존 계획과연속성·정합성을 유지하면서 한강과 주변 지역 전체를 포괄하는 종합 관리계획인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안)」을 내놨다. 법정 최상위계획인 「2030 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에 근거를 두고 수립한 최초의 한강 관련 기본계획이다.

○ 그동안의 치수문제 해결을 위한 제1,2차 한강종합개발을 시작으로,2000년대 이후 한강이 가진 다양한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들이진행된 바 있으나 주로 한강공원 정비, 한강변 주거지 재건축 관리등 특정지역과 부문에 한정된 계획 위주로, 제내지와 제외지를 포괄하는 종합적 관리계획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 시는 기존에 발표한 '한강자연성회복기본계획('13년)', '한강자연성회복 및 관광자원화 종합계획('15년)' 등과 모순되지 않고 연속성을 최대한 유지하는 범위에서 이번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안)」은 한강과 한강변 제방 밖(양안) 0.5~1㎞ 범위(면적 82㎢, 서울시 총면적의 13.5%)를 대상지로 하며,4대 부문(①자연성 ②토지이용 ③접근성 ④도시경관)12개 관리원칙을 핵심으로 한다.

4대부문 12개관리원칙

 

□ 첫째, 자연성 부문은 생태복원과 시민이용이 조화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

 

□ 한강숲 총 104만7천㎡(둔치면적의 11.7%)를 조성하고 호안 22.4㎞를 자연형으로 전환, 복원한다.(전체 호안의 약 70%)또,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탐방 프로그램도 확대 개발·운영된다.

 

□ 둘째, 토지이용 측면에서는 7대 수변활동권역(▴강서~난지 ▴합정~당산▴여의도~용산 ▴반포~한남 ▴압구정~성수 ▴영동·잠실~자양 ▴암사~광장)을 특화 육성한다.

지도권역

□ 현재 주거 용도가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강변에 국공유지, 공공기여 등을 활용해 수변공공용지 70여 개소, 약 140만㎡ 수준의 신규 공공이용 공간을 확보하고,여기에 가족여가, 문화시설을 유치함으로써 수변부 공공성도 강화한다.

 

□ 또, 정자 3개소(제천정, 압구정, 천일정)와 한강변 나루터(마포나루터, 삼전나루, 둑도나루 등)를 복원하고, 한강변 전체를 '역사문화둘레길'로연결한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역사탐방 코스(10개소)를 5개소(약 26㎞ 거리)새로 조성한다. 당인리발전소를 공원화해 한강공원과 녹지로 연계하는 방안도계획안에 담겼다.

 

□ 셋째, 접근성 부문에서는 버스 접근성을 강화하고 어느 지역에서나 한강까지 걸어서 10분 내외로 갈 수 있는 균등한 보행접근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수상교통 운영도 검토한다.

 

□ 우선, 버스접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버스접근 나들목(현재 4개소)4개소(양원, 이촌, 반포, 자양), 보행접근 불편지역에 나들목 24개소를추가조성하고 광진교를 보행전용교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 한강과 인근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를 18개소 추가로 조성하고, 4대 지천(안양천, 홍제천, 중랑천, 뚝섬)합류부와 한강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7개소를 확충해 한강양안을 연결하는 자전거네트워크를 구축한다.

 

□ 우선, 여의도~잠실 간 수륙양용버스 연계, 합정~여의도~선유도, 반포~이촌~노들섬을 수상교통으로 잇는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 끝으로 도시경관 부문에서 자연과 도시가 조화로운 한강을 만들며, 어디서나 한강의 자연과 도시경관을 쉽게 조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 이와 관련해, 한강변 스카이라인은 「2030 도시기본계획」에서 정한 높이관리원칙을 적용하고, 기본계획이 정한 범위 내에서 다양하고 균형잡힌 스카이라인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을 담았다.

○ 예컨대, 도시공간구조상 도심과 광역중심(여의도, 용산, 잠실 일부지역)은 복합건축물 조성시 최고 51층 이상(초고층)이 가능하다.(주거 35층 이하)

 

□ 아울러,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북한산, 남산, 관악산 등 주요산이 위치해 열린경관이 필요한 지역(망원, 합정, 서강마포, 한남 등)을 ‘주요산자연조망 관리지역’으로 구분하고, 각종 개발사업 추진시 배후산이 잘 보이는지 경관시뮬레이션을 진행할 기준점 10개소를 정했다.

○ 예컨대, 망원지구에서는 북한산, 안산이 잘 보이도록 선유도전망대에서, 반포지구에서는 관악산, 현충원이 잘 보이도록 반포대교 북단에서 경관시뮬레이션을 거쳐야 한다.

주요산전망

□ 어디서나 한강의 자연과 서울의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쉽게 조망할 수 있도록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조망우수지역 13개소(마포 당인리발전소, 세빛섬 등)를 문화와 휴식이 복합된 공간으로 조성해나간다.

 

□ 시는 지난 2년간 시민, 전문가, 관련기관 등과 약 90여 차례 심도있는 논의과정을 거쳐 세운 4대 부문 12개 관리원칙을 한강과 한강변에서 이뤄지는 각종 계획과 사업에 대한 원칙으로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 시는 향후 온라인 의견수렴, 시민설명회, 시의회 보고 등을 거쳐 연내계획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 이와 관련해 시는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안)」의 관리 원칙과 세부계획방향을 한강변 전체 7개 권역 27개 지구에 구체적으로 적용해알기 쉽게 설명하고 도면화한 '지구별 가이드라인'을 11월부터 시 홈페이지와시 도시계획포털에 공개해 시민의견수렴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 류훈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옛 서울의 도시공간이 청계천과 이를 둘러싼 내사산으로 구상됐다면 현재의 서울은 한강과 외사산으로 확장된한강중심의 도시공간을 이루고 있고, 한강을 둘러싼 주변지역은 이러한 한강과 함께 종합적으로 관리되어야할 중요한 지역” 이라며 “이번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안)」을 통해 한강과 주변지역에 대한 명확한 관리원칙과 예측 가능한 계획방향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는 한강이 개발을 둘러싼 논란의 대상이 아니라 100년 후에도 빛나는 자연문화유산이자 시민생활의 중심공간으로 인식되고 자리매김하기를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강에 관한 그간의 계획

○ 제1차 한강종합개발(‘68~’70) : 강변도로건설, 공유수면매립 등 택지개발

○ 제2차 한강종합개발(‘82~’86) : 한강인공호안 조성, 올림픽대로 건설

○ 새서울 우리한강 기본계획(‘00) : 자랑스러운 한강조성(한강공원 정비 등)

○한강르네상스계획(‘07) : 한강중심 소통회복과 새로운 한강창조(환경, 생태, 주운 등)

○한강공공성재편(’09) : 한강주변지역 정비사업 관리(한강통경축 확보)

○한강 자연성회복 기본계획(‘13) : 한강(제외지중심) 자연성회복

○한강 자연성회복 및 관광자원화 종합계획(‘15) : 한강(제외지중심) 관광명소화·수변활성화

 

※ 7대 수변활동권역별 특화방향

7대 수변활동권역별 특화방향

 

※ 지구별가이드라인 등 온라인 의견수렴

○ 서울시홈페이지>분야별정보>주택도시계획>도시계획부동산>한강변관리 기본계획 메뉴 (11월부터 27개 지구별가이드라인(안) 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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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한강변관리기본계획 발표자료(보도자료,발표자료,Q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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