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내다보는 신도시 … 통합재건축 통한 랜드마크 필수 - 매일경제 (mk.co.kr)


전문가들은 단지 간 대지 지분, 조망권 등 가치 차이가 클수록 통합 재건축 추진력이 약해진다고 지적한다. 

백준 J&K도시정비 대표는 "입지나 평형대에서 단지별로 현격히 차이가 나면 통합 재건축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여의도에선 한강 조망권을 두고 주민 간 이해관계가 엇갈려 번번이 통합 재건축이 좌절되고 있다.

1기 신도시 주민들이 통합 재건축에 성공하려면 기존 소유에 대한 가치 인정이 필수다. 

백 대표는 "주민들이 기존 주택 위치와 가치를 서로 존중한다는 원칙에 동의하고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구동존이(求同存異)' 원칙을 대전제로 삼아야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