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서울시, 시내 '입주예정 아파트 정보' 6개월마다 상세 공개
- 시, 향후 2년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및 사업장리스트를 6개월 주기로 제공
- 주택 구입, 이사계획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위치·공급세대수·입주시기 등 공개
- 앱 개발 등 통해 지속 공개하여 정보 부족·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시민 혼란 예방
□ 서울시는 올해부터 아파트 입주예정물량과 사업리스트를 6개월 주기로 시민들에게 직접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민간 부동산업체 등이 산발적으로 제공하는 입주예정정보로 인해
부동산시장 및 시민들의 혼란이 초래됨에 따라 이를 안정화하고, 시민들의 주택구입 및 이사계획 준비를 지원하고자 함이다.
○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제공 시기 및 내용
- (상반기) 당해연도 포함 향후 2개년 입주예정물량
- (하반기) 당해연도 상반기 공급실적 및 당해연도 하반기 입주예정물량
예)`23년 (상반기)`23~`24년 입주예정물량, (하반기)`23년 상반기 준공실적 및 하반기 입주예정물량
□ 이번에 공개된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정부의 분양승인 정보와 비교 및 확인하여 정확도 높은 공급물량정보를 제공하며,
이에 더하여 서울시가 직접 관리하는 사업장 정보들을 포함하여 산정됐다.
□ 그간 민간 부동산업체 등이 서울 시내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에 대해 자체적으로 예측하여 발표해 왔으나, 공공데이터와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이는 민간 부동산업체 등이 모든 분양사업장 자료를 얻는 데 한계가 있고 공공이 직·간접적으로 추진하는 공공주택사업, 역세권청년주택사업 등도 일부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민간 부동산업체는 건설회사 등 사업장에 직접 연락하거나 분양 공고된 사업장 등만을 파악함에 따라 일부 사업장 누락에 따른 물량 차이 발생하는 것이다.
□ 서울시가 금년 상반기 공개한 정보는 향후 2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이다.
`23년도에는 총 3만4천호 공급예정이며 사업별로 보면 정비사업은 1만9천호, 비정비사업은 1만5천호로 전망된다.
`24년에는 입주예정물량이 증가하여 총 3만9천호 공급예정이며, 사업별로는 정비사업 2만3천호, 비정비사업 1만6천호로 전망된다.
○ 주택사업별 세부 구분
- 정비사업 : 일반 정비사업, 소규모정비사업, 재정비촉진사업 등 해당
- 비정비사업 : 공공주택, 역세권 청년주택, 역세권 장기전세주택(Shift), 역세권 활성화 사업 등 해당
○ 향후 2년(`23~`24) 입주예정물량은 지난 5년간 공급된 연평균 대비하여 다소 줄어든 양상을 보였는데, 이는 금리 인상, 원자재 값 급상승 등 외부환경 요소로 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기가 회복될 경우, 입주예정물량은 지난 5년 연평균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 아울러 시는 주택사업유형, 위치정보, 공급세대수, 준공예정년도 등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입주예정 사업리스트'도 상세히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주택 구입 또는 이사계획 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시는 더 나아가 '서울시 입주예정정보 앱'을 개발, 제공하여 시민들이 앱을 활용해 입주예정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애플리케이션 기능 예시 : 단지위치, 주변현황 지도, 공급세대수, 평형별 세대수, 조합원·일반분양·임대주택 유형구분, 입주예정물량 종합통계 및 다양한 시각화 서비스 제공 등
□ 서울 시내 주택건설 사업장리스트 및 위치 정보는 2.28(화)부터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내 '분야별정보→ 주택→ 자료실'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 가능하다.
□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지역별 아파트 입주예정정보를 상세히 제공함으로써 주택시장 혼란을 줄이고 시민들이 주택을 구입하거나 이사를 준비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정보를 지속 발굴, 더욱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부동산 시장 및 시민주거 안정을 돕겠다"고 말했다.